04 / COLUMN — M&S
보고서 속 숫자를, 움직이는 3D 검증으로
시뮬레이션 & 시각화(M&S)는 고충실도 물리 시뮬레이터로 시나리오를 정량 검증하고 그 결과를 3D로 전달하는 일입니다. 국방의 의사결정은 검증을 요구합니다. 장비 하나, 교리 하나를 바꾸는 데에도 근거가 필요하고, 실사격·실기동으로 모든 경우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국방은 오래전부터 M&S(모델링 & 시뮬레이션)에 투자해 왔습니다.
숫자는 있는데 확신이 없는 이유
많은 시뮬레이션 결과물은 표와 그래프로 끝납니다. 수치는 정확할지 몰라도, 그 수치가 의사결정자에게 확신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모델의 충실도, 즉 현실을 얼마나 그대로 반영하는지가 보이지 않고, 결과를 검토하는 사람과 만든 사람 사이의 이해 격차도 큽니다.
반대편에는 화려한 3D 영상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물리적 근거가 없는 연출이라면, 그것은 검증이 아니라 홍보물입니다. 정확한데 전달되지 않거나, 전달되는데 정확하지 않거나. 이 간극이 M&S의 오래된 문제입니다.
검증과 전달은 하나의 문제
이 둘은 별개의 과제가 아닙니다. 물리 모델의 충실도가 높아야 시각화가 의미를 갖고, 시각화가 명확해야 검증이 의사결정에 닿습니다. 게임 엔진과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이 성숙한 지금, 고충실도 모델을 실시간 3D로 구동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공학이 되었습니다.
정확한데 전달되지 않으면 검증이 아니고, 전달되는데 정확하지 않으면 연출입니다.
KDX Labs가 하는 방식
KDX Labs는 고충실도 물리 시뮬레이터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합니다. 실제 지형 데이터를 연동하고, 검증된 물리 모델 위에서 시나리오를 구동합니다. AI는 시나리오 최적화에 씁니다. 사람이 다 훑을 수 없는 조건 공간을 탐색해, 검토할 가치가 있는 경우를 찾아내는 역할입니다.
결과는 표가 아니라 장면으로 전달합니다. 같은 시나리오를 수치와 3D 시각화로 함께 제시하면, 검토자는 모델의 거동을 눈으로 확인하며 숫자를 읽게 됩니다. 게임 엔진과 시뮬레이션을 상용 수준으로 다뤄온 팀이기에 가능한 방식입니다.
검증 가능한 시뮬레이션의 표준으로
M&S의 가치는 화면의 화려함이 아니라 결론의 신뢰도에 있습니다. KDX Labs는 고충실도와 전달력을 한 몸으로 만드는 방식을 표준으로 다듬어, 국방 시뮬레이션과 AI 운용의 기준을 만드는 것을 장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 역량이 조직의 과제와 맞닿아 있다면, 조건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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